베트남 의료진에게 K-의료기술 전파
[미디어펜=김태우 기자]동아에스티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KT와 베트남 의료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의료지식 콘텐츠와 KT의 IT 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의료진에게 K-의료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 14일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진행한 '베트남 의료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오른쪽)과 임승혁 KT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ST 제공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KT의 의료교육 플랫폼에 동아에스티의 의료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Mediflix)'의 의료지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KT의 신규 자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동아에스티의 '메디플릭스'는 국내 명의들의 진료 노하우와 환자 치료 경험, 각종 질환의 최신 동향 등의 콘텐츠와 국내외 학술행사의 온라인 라이브 송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베트남에서 의료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베트남 디지털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진료과별 한국 명의 최신 지견 강의, 웨비나, 현지 오프라인 세미나 및 교육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메디플릭스의 의료지식 콘텐츠를 통해 K-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료교육뿐만 아니라 의료분야 디지털전환 사업에서도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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