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트롯2' 출신 김수찬과 이찬원의 우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관찰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가수 김수찬의 템플스테이 방문기가 그려진다.

김수찬은 '살림남' 3주 결방으로 생긴 휴일을 즐기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나섰다. 이곳에서 20대 스님을 만난 김수찬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친화력을 발산했다. 즉석에서 스님의 노래를 들은 김수찬은 "저랑 겹치는 캐릭터", "스님계의 김수찬"이라고 평가했다.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스님은 11년간 쉼 없이 일한 김수찬의 힐링을 위해 장작 패기와 108배를 추천했다. 아무리 패도 쪼개지지 않는 장작과의 싸움부터 다리 후들거리는 108배까지, 스님의 말대로 김수찬이 진정한 힐링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녁 공양시간에도 김수찬의 친화력이 빛을 발했다. 그는 가수 이찬원의 고등학교 동창을 우연히 만나고, 이찬원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통화 연결에 실패했다. "오늘 안에 연락 안 오면 차단"이라고 선언한 김수찬이 과연 이찬원의 콜백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살림남2'는 오는 17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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