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여름 노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노을 명소 워킹 투어 '한강 술래길'을 처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 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한강 술래길은 총 3개 코스로 이뤄졌으며 6월에 1코스(잠수교∼노들섬), 오는 9월에 2(노들섬∼여의도)·3(여의도∼난지한강공원)코스를 각각 선보인다. 

   
▲ '2023 한강술래길'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1코스 '노을그림길'(6.15km)은 오는 24일 반포한강공원 '달빛 광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1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잠수교, 동작대교 북단, 한강대교 남단, 노들섬 등 3개의 한강 다리를 건너며, 노을을 즐기게 된다.

또 반포와 이촌 노을 명소에서 이중섭의 '황소', 장프랑수아 밀레의 '만종' 등 명화에 담긴 노을 이야기를 오디오로 감상한다.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15일 오전 11시부터 한강공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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