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경기째 안타 맛을 못 본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선발 오더에서 빠졌다.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6회말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 대타로 나선 김하성은 클리블랜드 구원투수 샘 헨지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2루수 수비로 투입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5-0으로 점수 차를 벌린 후인 8회말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재비온 커리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4경기 연속 침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34(197타수 46안타)로 떨어졌다.

   
▲ 샌디에이고가 클리블랜드에 5-0 완승을 거뒀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샌디에이고는 5-0으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후안 소토, 넬슨 크루즈 등 4명이 홈런을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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