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할인된 가격...늦은 바캉스족 노려볼만해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아시아나 항공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김포와 제주를 왕복할 수 있는 얼리버드(Early Bird) 항공권을 5만9400원에 판매한다.

   
▲ 아시아나 항공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김포와 제주를 왕복할 수 있는 얼리버드(Early Bird) 항공권을 5만9400원에 판매한다./아시아나항공

일년 중 7~8월에 집중된 휴가철을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원한다면 노려볼만 하다. 잘만 활용하면 여행비 부담은 물론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휴가를 즐기는 1석2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구매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탑승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유류세와 세금을 포함한 노선별 왕복 총운임 가격은 김포-제주 5만9400원, 광주-제주 4만5600원, 대구-제주 5만2800원, 부산-제주 6만5600원, 청주-제주 6만200원, 진주-제주 6만6800원이다. 

해당 항공편은 여정 변경이 불가능하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제도는 이지젯 등 외국의 여러 저가항공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운임시스템이다. 항공권을 일찍 예매하는 승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된 운임혜택을 제공하지만, 환불이 어렵거나 환불조건이 까다로워 소비자 피해가 적지 않았다. 반면 해당 항공권은 환불이 가능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출발 전 환불을 요청할 경우 1인당 편도 1000원을, 출발 전까지 예약취소 없이 탑승하지 않으면 1인당 편도 8000원의 취소 위약금을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