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39)과 배우 임현태(29)가 7월 22일 결혼한다.

A2Z엔터테인먼트와 다홍엔터테인먼트는 15일 “레이디제인, 임현태 커플이 오는 7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고 밝혔다. 

   
▲ 15일 레이디제인, 임현태 측은 오는 7월 22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사진=A2Z엔터, 다홍엔터 제공


두 사람은 당초 올해 10월 중순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양가 부모님의 권유로 예식일을 다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식은 주례 없이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가수 우디가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2016년 임현태가 MC를 맡아 진행하던 프로그램 IHQ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났다. 임현태의 적극적인 구애로 지난 7년 간 교제했다. 

레이디제인은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함께 방송으로 영역을 넓혔다. 음악 등 대중문화뿐 아니라 패션, 경제, 과학 등 폭넓은 관심사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왔다. 특히 라디오에서 큰 사랑을 받아 2015년 KBS 2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의 메인 DJ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뷰메이트’와 팟캐스트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임현태는 지난 2014년 그룹 빅플로에서 하이탑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했으며, MBC ‘진짜 사나이’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힙합왕-나스나길’, ‘모범택시2’, ‘비의도적 연애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아이 캔 플라이’, 연극 ‘스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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