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에 3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경찰서는 16일 교통 통제,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함께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한다.

   
▲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기념 페스타 '2023 BTS 페스타'/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소통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은 행사 당일 14시 이후,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까지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현장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또 오후 5시엔 리더 RM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나고, 이어 저녁 8시 30분부터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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