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집중 호우 등 이상 기온으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 산림 재해 우려 지역과 임도 시설에 대해 각 시·군과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16일 밝혔다.

임도는 임산물의 운반이나 산림 경영 관리를 위해 개설한 도로다. 

   
▲ 임도 정비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대상은 민가 주변 임도 36곳(98.5㎞), 최근 5년간 임도 피해지 29곳(5.7㎞), 최근 3년 동안 임도 시설 사업지 137곳(460.2㎞) 등 모두 202곳(564.45㎞·3.89ha)이다.

경기도와 시·군은 구조물의 상태, 배수 시설 설치 여부 등과 임도 주변 민가 보호, 집중 호우 대비 안전 관리 대책 등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 안전 점검이 필요한 임도와 피해가 우려되는 3곳에 대해서는, 오는 30일까지 산림기술자 등 임도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또 장마철 전에 배수로, 집수정 정비와 임목 제거 등 긴급조치를 완료, 임도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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