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오는 21일 포천시부터 다음 달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발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4월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공직자 설명회를 연 바 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토론회'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시군 토론회에서는 경기연구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의 '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공개가 이어진다.

분야별 패널들이 함께하는 자유 토론과 질의 응답도 예정됐다.

포천시 토론회는 21일 오후 2시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열리며 김덕진 포천미래포럼 회장, 김현철 이동초등학교 교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22일 가평군, 23일 남양주시, 29일 구리시, 다음 달에는 4일 양주시, 5일 파주시, 20일 동두천시, 21일 의정부시, 26일 연천군에서 진행되며, 고양시는 일정을 협의 중이다.

임순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도 신설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공감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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