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5월 경기북부 관내 다중 이용 업소 등을 대상으로 봄철 화재 안전 점검 실시를 통해, 98개소에서 불량 사항들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북부소방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과태료 20건, 조치명령 68건 등 조치를 했다.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북부 화재안전조사반'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대형 업소, 물류 창소 및 공사장 등 434곳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있는 한 다중이용 업소는 화재 수신기를 불법적으로 정지시켜 뒀다가 적발됐고, 포천시의 한 다중 이용 업소는 소방서 허가 없이 영업장을 임의로 확장해 과태료 조치를 받았다.

경기북부소방 고덕근 본부장은 "지속적인 화재 안전 조사를 통해 사각지대를 조기에 찾고,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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