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소재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에 특별 무료 공연인 '월간 대공원'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내 '포시즌 가든'과 음악 분수 인근에서 뮤지컬, 마술 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 '월간 대공원' 공연 포스터/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17일에는 오후 2∼4시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인 '아인스 바움 윈드 챔버'의 연주, 뮤지컬 버스킹 그룹인 '조을 때다'의 거리 공연, 전성욱 마술사의 매직 벌룬 쇼 등이 진행된다.

대공원 내 팔각당은 리모델링이 완공돼, 다음 달 1일 재개관할 예정이다. 

팔각당 1·2층에는 북 카페 등 편의 시설, 실내 놀이터(키즈 카페)가 들어섰고, 3층에는 전망대와 세미나실, 지하 1층에는 전시실이 각각 조성됐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월간 대공원 공연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대공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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