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로 좋은 출발을 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0)에서 막이 오른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올해 1월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후 기복 있는 성적을 낸 김시우는 이번 US 오픈에 참가한 한국선수들 가운데 1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시우가 US 오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은 2017년 대회 공동 13위다.

리키 파울러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나란히 8언더파롤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파울러는 버디 10개에 보기 2개, 쇼플리는 버니만 8개를 적어냈다.

임성재(25)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공동 56위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주형(21)과 이경훈(32)은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07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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