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판타지오가 고(故) 문빈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6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 차례 인지했다"며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에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16일 판타지오는 고 문빈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사진=문빈 SNS


이어 "소속사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향년 25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사망과 관련한 각종 루머가 떠돌았다. 

최근 고인의 어머니는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루머들이 엄마인 내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우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내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란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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