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판매 이어 본판매도 완판행진…23일 온라인서 추가 판매 예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LG전자가 최근 '완판 행진'을 거두고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여의도에 연다.

   
▲ LG전자가 최근 '완판 행진'을 거두고 있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여의도에 연다./사진=LG전자 제공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자사 및 스탠바이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LG 스탠바이미 클럽 시즌2' 팝업스토어를 개시한다고 공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홍대 인근에서 팝업스토어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최초 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상품 출시에 맞춰 LG 스탠바이미의 이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LG 스탠바이미 고의 특징을 살린 '숲속 오두막' 콘셉트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 스탠바이미 고는 사전 판매에 이어 본 판매까지 완판 행진을 거두고 있다. 지난 7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1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려 준비된 물량이 10분 만에 완판됐다. 

9일 온라인브랜드샵 본판매에서도 페이지 접속 대기자가 2000명까지 몰리며 1시간여 만에 완판됐다. 판매를 재개한 16일에도 1시간여 만에 완판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스타일 TV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LG 스탠바이미 고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21년 LG 스탠바이미 출시 당시에도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린 바 있다.

LG전자는 거실, 침실 등 실내 공간 외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콘셉트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야외 활동 수요와 맞아떨어진 점을 흥행요인으로 보고 있다.

해당 제품은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아,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별도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으로,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와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3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LG 스탠바이미 고를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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