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택형 2순위로 넘어갈 듯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소형' 평균 청약경쟁률 3 대 1 안팎 전망
전용 59㎡ 일부와 84㎡ 1순위 조기 마감 예상도

[미디어펜=이시경 기자]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주력 주택형인 전용 59㎡의 청약경쟁률이 3 대 1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1순위 일반청약에서 전용 59㎡의 1311가구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3 대 1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 송도 더샵 센트롤시티의 소형이 1순위 청약에서 3 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인기 주택형인 전용 59의 경우 1순위 마감에 청약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전용 59~84㎡의 일부 주택형은 9일에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앞서 전용 59㎡의 특별청약 결과, 모두 572가구 모집에 71가구가 신청, 0.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월 호반건설의 소형(전용 63㎡)의 특별청약 경쟁률 0.27대 1수준이다.

당시 호반 송도 베르디움2차의 소형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4대 1을 기록했다.

송도 부동산중개업계는 전용 59~84㎡의 경우 주택형에 따라 1순위 마감이 유력시되나 일부 주택형의 경우 무통장 2순위자로 청약자격이 넘어갈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전용 59㎡의 공급가구수는 모두 1311가구로 호반 송도 베르디움 2차의 소형에 비해 3배가 많은 데다 분양가도 3.3㎡당 100만원이 비싸게 책정된 까닭에 청약경쟁률이 2~3 대 1로 낮을 수 있다고 현지 부동산관계자는 추정했다.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특별공급분의 흥행이 부진함에 따라 특별공급 미달분 989가구를 포함해 일반청약분이 모두 2499가구에 달하면서 분양성을 제고하는 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현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