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당귀' 전현무가 정지션 셰프의 만행에 경악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12회에서는 MC 전현무가 정지선 셰프의 만행에 “조폭 마누라 같다”며 두려움에 떤다. 

   
▲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사당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제자가 오픈한 음식점으로 찾아간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정지선 셰프는 “제가 키운 제자가 음식점을 오픈했더라. 기습 방문해 점검 해줘야한다”며 1호 제자가 첫 오픈한 가게를 찾는다.

‘정지선의 1호 제자’ 박진모 셰프는 정지선 셰프와 매장 2곳에서 함께 일하고, 정지선 셰프의 책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알고 지낸 지 8년 된 스승과 제자다. 

박진모 셰프는 예고도 없이 방문한 정지선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안절부절하지 못한다. 정지선 셰프는 가게 첫 오픈 관련 연락조차 하지 않은 박진모 셰프에게 “정신이 없으면 스승한테 연락 안 해?”, “앉으라는 이야기도 안 하네”라며 잔소리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일이 벌어진다. 정지선 셰프는 “왜 아까부터 마스크 쓰고 있어?”라며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박진모 셰프의 행동에 의아해한다. 정 셰프는 그 자리에서 박 셰프의 마스크를 벗겨버린다. 결국 정지선 셰프는 수염을 기르고 있는 박진모 셰프를 보더니 “초심을 잃었구나. 내가 그렇게 가르쳤냐?”며 극대노한다. 이어 그는 “당장 수염 밀어”라고 일갈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출연진은 정지선 셰프의 광기에 “역대급”이라며 경악하고, 전현무 또한 “조폭 마누라 같아”라며 흠칫 놀란다.
 
박진모 셰프는 “정지선 트라우마가 생각났다”며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언급한다. 정지선 셰프는 주방 3대 금기로 수염, 염색, 문신을 꼽으며 “수염을 기르려면 다른 직업 선택해야 한다. 주방에서는 절대 안 된다”며 변함없는 자신의 철칙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정지선 셰프는 이천수에 대해 “내 제자였으면 바로 해고”라며 ‘사당귀’ 첫 대면부터 손절을 외친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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