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우새' 김준호가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금연 최면치료에 나선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흡연 경력 30년 차인 김준호는 얼마 전,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제시한 김지민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최면치료로 금연하게 해준다는 상담 센터를 찾는다. 애연가로 알려진 탁재훈, 이상민도 김준호와 동행한다.

   
▲ 18일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금연 최면치료에 나선다. /사진=SBS 제공


김지민의 계속된 금연 요구에도 꿋꿋이 버텨왔던 김준호가 이번에는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최면치료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이들이 한마음으로 김준호를 응원한다. 그러면서도 과연 최면으로 금연이 가능할지 반신반의한다.

본격적인 최면 치료가 시작되자 김준호는 처음 담배를 피웠던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는 시도를 한다. 당시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김준호의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김준호는 또 최면 도중 심각한 표정으로 “헤어지는 게 너무 슬펐어요”라며 괴로워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최면으로 과거에 이어 5년 뒤 자신의 미래를 확인하게 된다. 재혼에 성공한 것인지 딸의 이름까지 부르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탁재훈과 이상민은 물론, 모(母)벤져스까지 폭소를 멈추지 못한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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