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샘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20일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 배우 신영숙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아티스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 20일 샘컴퍼니는 신영숙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샘컴퍼니 제공


신영숙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다. 파워풀한 목소리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뮤지컬 '모차르트',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등 수많은 대형 작품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최근에는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해 샘컴퍼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양 측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소속사와 소속 배우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신영숙은 현재 '맘마미아!' 서울 공연과 지방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공연에 합류한 상태다. 오는 8월 18~19일에는 LG아트센터에서 개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샘컴퍼니에는 배우 황정민, 박정민, 백주희, 임성재, 김도훈, 남윤호, 홍사빈 등이 소속돼 있다. 연극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뮤지컬 '미세스다웃파이어' 등을 제작했다. 신영숙이 합류한 스테이지 샘으로 뮤지컬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확장,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영역을 확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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