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퍼블리시는 세계신문협회(WAN-IFRA)가 주최하고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74회 ‘2023 세계뉴스미디어총회(World News Media Congress 2023)’에 28일부터 30일까지 참여해 퍼블리시의 웹 3.0(Web 3.0)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뉴스미디어총회(WNMC)는 세계신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세계신문협회는 120개국의 1만8000개의 언론사와 80개 국가의 신문협회 구성된 세계 최대 국제 언론단체로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을 비롯해 미디어 솔루션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퍼블리시는 2019년부터 미디어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최우수 디지털미디어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 퍼블리시 웹 3.0 서비스. /사진=퍼블리시 제공

총회에는 차이잉원(Tsai Ing-wen) 대만 총통이 참석할 예정이며 메인 스폰서는 UDNG(United Daily News Group)이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AI, 빅테이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테크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퍼블리시는 이번 행사에 웹 3.0 솔루션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하며, 언론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활용해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웹 3.0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뵐 예정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이번에 소개할 퍼블리시 웹 3.0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언론사와 독자, 기자 모두를 언론 미디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DID기자증의 해외 진출을 비롯해 언론분야에 다양한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퍼블리시는 2021년 Tokenized Assets & Digitized Securities (TADS) Awards에서 ‘NFT’ 부문을 수상했으며, 블록체인 기반 '뉴스 팩트체킹 시스템 등 미디어 분야에 다양한 특허를 보유한 테크 미디어 기업으로 퍼블리시 얼라언스에 참여하는 국내 언론사는 72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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