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모차르트!’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희재는 지난 17일 '모차르트!' 프리뷰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지난 15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 20일 김희재는 뮤지컬 '모차르트!'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초록뱀이앤엠,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이번 시즌 모차르트 역은 김희재를 비롯해 이해준, 수호(엑소), 유회승(엔플라잉)이 책임진다. 

김희재는 무릎에 멍이 들 만큼 연습에 몰두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첫 프리뷰 공연을 완벽하게 이끌었다. 

김희재는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나는 나는 음악’,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 등 넘버를 통해 저음은 물론 깨끗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처절하게 울부짖고, 분노하고, 억울해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우려와 편견을 깬 첫 공연 이후 김희재는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또 설레는 마음이 공존하는 첫 공연이었다. 많은 관객분들이 정말 감사하게도 저의 첫 공연을 보러 와주셨고 함께해 주셔서 제게는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3~4개월 동안 많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공연을 위해 노력하며 달려온 시간들이 떠올랐고, 커튼콜 때 받았던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함께 긴장하고 걱정하며 응원해 준 팬들, 처음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람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성장하는 볼프강 모차르트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재가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희재는 SBS FiL, SBS M 음악프로그램 ‘더트롯쇼’ MC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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