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인터넷신문 인구포커스(대표 최성원·온누리교회 집사)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재계, 정치권, 언론과 시민단체리더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두자녀 캠페인'에 각계각층 인사들이 '인증샷 릴레이'로 동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지난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50번째로 '대한민국! 둘이라야 이어진다' 플래카드를 들고 '인구포커스'가 마련한 '인증샷 릴레이'에 동참해 "현실로 다가온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인구포커스 최성원 대표(온누리교회 집사. 왼쪽)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50번째로 김관영전북지사와 '대한민국! 둘이라야 이어진다' 플래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인구포커스 제공

김 지사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수많은 인구정책 중 실효성 있는 정책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모색하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과 지평을 바꾸는 담대한 시도를 해야 할 때"라며 "전북은 이미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대통령에게 전북이 제안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이 전북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에도 외국인 관련 특례를 마련해서 반영과 통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통과가 이뤄진다면 내년 1월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인구문제의 해법을 찾는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두자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아래는 김관영 지사의 응원메시지 전문이다.


<응원 메시지>

인구전문언론 [인구포커스]가 마련한 '인증샷 릴레이' 에 동참하게 돼 뜻깊습니다.

현실로 다가온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수많은 인구정책 중 실효성 있는 정책 중심으로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모색하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과 지평을 바꾸는 담대한 시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전북은 이미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에게 전북이 제안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이 전북을 비롯해서 전국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에도 외국인 관련 특례를 마련해서 반영과 통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과가 이뤄진다면 내년 1월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인구문제의 해법을 찾는 테스트베드가 될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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