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필두 동남아 시장진출 교두보 마련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외환 핀테크 스타트업 스위치원이 '2023 에셜론(ECHELON) 아시아 스타트업 톱 100'에 선정됐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회사인 스위치원은 선정된 15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외환을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스위치원은 지난 5월 선정된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5기’를 통해 구글 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스타트업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 아시아 스타트업 TOP 100 선정. /사진=스위치원


이 가운데 창구 프로그램의 첫 번째 특화 프로그램인 ‘2023 에셜론(ECHELON) 아시아 스타트업 톱 100’에도 선정돼 싱가포르를 필두로 한 동남아 시장진출 기회를 갖게 됐다.

에셜론(ECHELON)은 2010년부터 시작된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동남아시아 기술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소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스위치원은 아시아 스타트업 톱 100에 선정됨에 따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에셜론 아시아 서밋 2023(Echelon ASIA Summit 2023)에 참여했으며 이번 서밋 행사에 참가 이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유럽 VC와 투자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스위치원은 전했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이번 아시아 스타트업 Top 100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더 쉽고 편리한 외환서비스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치원은 온라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식서비스 출시 11개월만에 누적거래액 17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외환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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