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24일까지 금융투자회사 및 자본시장 감독에 대한 연수 진행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24일까지 9박10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본시장감독청(BAPEPAMLK) 소속 고위급 및 실무급 직원 16명을 초청하여 금융투자회사 및 자본시장 감독에 대하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기획재정부 지식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요청에 의해 실시되며, 올해는 작년(’10.9.27~10.9, 12박 13일간) 동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따라 2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금번 초청연수를 통해서 발전된 한국 자본시장의 인프라 및 거래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금융투자회사 검사기법 및 실제 검사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감독청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연수일정에 문화 행사를 포함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번 연수는 국제 금융시장의 위기극복 과정에서 지역내 감독당국간 공조체제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데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아울러 이러한 감독당국간 연수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금융회사의 현지진출 및 영업을 감독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