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현대차가 2016년형 LF소나타의 판매 트렌드가 기존 가솔린과 LPi중심에서 1.6터보와 1.7디젤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 하반기까지 판매목표를 10만대로 내다봤다

9일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2016년형 LF소나타 미디어 시승회에서 곽진 부사장은 .“올해 1.6터보와 1.7 디젤 등 2016년형 쏘나타를 국내에서 10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곽진부사장/현대자동차

곽진부사장은 이어 “현대차는 올 상반기 33만 6000대로 당초의 판매목표는 넘겼지만 전년대비 약 3만대(3%)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7가지 라인업을 출시한 신형 쏘나타와 함께 아반떼 풀체인지를 통해 내수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곽진 부사장은 “쏘나타는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의 출시로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것”이며 “1.7 디젤 30%, 1.6 터보 모델은 16%의 사전 계약율을 통해 젊은층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대 이사는 “현재 가솔린 모델과 LPi 모델 중심의 판매비중이 디젤차량과 1.6터보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하반기 1.6터보와 1.7디젤의 비중은 전체의 30~40%정도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대이사는 또 “다양한 장점의 파워트레인인 만큼 하반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7개 엔진으로 확대한 2016년형 LF소나타의 시승회를 통해 대대적인 상품 홍보를 전개했다. 2016년형 LF소나타는 1.6터보, 1.7디젤, 2.0터보, 2.0CVVL, LPi,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상품성의 다양화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농해 국내 시장 점유율 70%대 복귀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