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신지은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첫날 공동 6위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신지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쳤다.

리 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5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신지은은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 1라운드 공동 6위로 출발한 신지은. /사진=LPGA 공식 SNS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린시위, 인뤄닝(이상 중국) 3명이 나란히 4언더파로 페이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신지은은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투어 우승을 한 적이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6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지은희와 이정은, 최혜진이 이븐파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기록, 공동 3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5오버파로 공동 106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오버파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3오버파, 공동 61위로 출발했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최상의 컨디션은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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