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QR코드 시스템을 활용한 SK건설 현장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SK건설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건설업 안전보건활동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 SK건설이 건설업 안전보건활동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류심사·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된 사업장 6곳 중 SK건설 팽성-오성 도로건설 현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SK건설의 팽성-오성 현장은 QR코드 안전시스템을 개발·도입해 현장 안전보건활동에 활용, 도로 시공 상태·건설장비 점검과 근로자 안전관리 등에 적용했다.

또 위험요소 즉각 신고제·작업반장 책임 실명제·외국인 근로자 심리상담 및 외국어지원 서비스 등 안전·보건 수칙을 마련해 지켜온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된 비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권순철 SK건설 팽성-오성 도로건설 현장소장은 “SK건설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안전·보건활동 준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