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미투데이 서비스와 SKT 알림서비스 연동 합의

SK텔레콤이 NHN과 SNS 서비스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생 방안에 합의했다.

양사는 16일부터 SK텔레콤이 구축한 알림(Push) 서비스에 NHN의 SNS서비스인 미투데이(me2day)를 연동키로 하였으며, 네이버 톡 등 추가 서비스도 연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알림(Push) 서비스 서버 및 관련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SNS 서비스 업체들과 서비스 연동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력 체결로 SK텔레콤 고객은 불필요한 알림 통화 감소로 인한 휴대폰 배터리 소모 및 데이터통화료를 절감하게 되었으며, NHN 등 SNS업체들은 스마트폰과 SNS서비스 서버간의 주기적인 연결유지(keep alive) 기능을 SKT가 대행하게 됨에 따라 관련 장비 투자비 절감 및 서비스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통사는 통신망 과부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알림(Smart Push) 서비스를 앱 개발자들에게 공개하여, 효율적인 알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지창 네트워크 엔지니어링본부장은 “이동통신사 최초로 알림(Smart Push)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용 기반을 확보하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통신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고 SNS 서비스사와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