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실시간 통역서비스 '브릿' 출시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엔디소프트가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외국인의 의사소통 부담을 덜어줄 실시간 통역서비스 '브릿'을 본격 배포한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공급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엔디소프트(대표 박남도, 우측 앞줄) 와 부산중소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가 AI바우처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엔디소프트


엔디소프트는 이번 선정으로 부산중소기업협회, 부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실시간 통역 서비스 '브릿'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신규채용확대, 제품 해외 마케팅 등 전반적인 발전 도모할 계획이다. 

엔디소프트가 출시한 AI 다국어·통번역 서비스 '브릿'은 기존 1:1 기준 말하고 듣는 즉, 주고 받는 순차통역 형태의 서비스와는 달리 '다수 대 다수' 형태의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브릿'은 별도의 기계장치 없이 어플리케이션으로 외국인과 소통이 가능해 국내를 찾은 해외 여행객들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다.

엔디소프트는 오는 30일 SPA(Single Page App) 기술이 적용된 신규버전을 배포하고, 사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박남도 엔디소프트 대표는 "이번 바우처사업 선정으로 브릿을 소상공인 니즈에 맞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대 부산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선정으로 해외통상에 걸림돌이 돼왔던 외국어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돼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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