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아들 바보 면모를 뽐낸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불꽃 튀는 농구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여름 면 요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시민의 답변에 따라 식사하는 레이스다. 멈추지 않는 면 요리 향연에 ‘면 지옥’에 빠진 멤버들은 ‘추가 면 요리 면제권’을 획득하기 위한 즉흥 농구 대결을 펼친다.

김종국은 “내가 강백호”라며 축구에 이어 농구에 대한 열정을 뽐낸다. 그는 몸으로 코트를 점령하고 원거리에서 ‘노룩 패스’를 쏘는 ‘무근본 농구’를 보여준다. 멤버들은 “럭비야, 뭐야?”, “이런 농구가 어디 있어?”라며 불만을 표출한다. 

평소 ‘농구 마니아’로 알려진 하하는 김종국과 멤버들을 위해 일일 농구 코치를 자처한다. 하지만 ‘런닝맨 표’ 막무가내 농구 대결에 진땀을 뺀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유재석은 “지호도 농구한다”며 아들 자랑을 한다. 이어 뜻밖의 농구 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거침없는 자유투를 날리고 빠른 스피드까지 보여준다. 결국 '런닝맨'의 ‘농구 에이스’로 거듭난다.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