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생후 600개월을 맞이해 초호화 생일파티를 연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멤버들은 고급스러운 한강 선상 파티장에 턱시도를 빼입고 모인다. 파티의 주인공 이상민은 한껏 상기된 얼굴로 특유의 '크라잉 랩'을 선보이며 등장한다. 

   
▲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의 초호화 선상 생일파티가 펼쳐진다. /사진=SBS 제공


이날 이상민은 과거 자신이 주최했던 초호화 생일파티를 회상한다. 당시 최고의 톱스타인 R.ef, DJ DOC, 쿨 등이 초대됐는데,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까지 파티장에 들어오는 바람에  그날 하루 마신 샴페인만 103병에 달했다는 상상초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MC를 맡은 김준호가 정성스레 준비한 ‘빚 청산 기원’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상민의 미래를 점쳐보는 돌잡이가 진행된다. ‘부자’, ‘재혼’, ‘연예대상’ 등 좋은 미래도 쓰여있었지만 반대로 ‘돌빚(돌아온 빚)’, ‘돌돌싱’, ‘돌아온 쥐젖’ 등 기상천외한 미래도 적혀있다. 

이상민은 눈을 가린 채 한껏 기대에 부풀어 신중하게 돌을 골라잡는다. 과연 그가 잡은 돌에 적힌 미래는 무엇이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돌잡이에 이어 김준호가 준비한 파티 답례품을 차지하기 위한 멤버들의 노래방 고득점 게임이 펼쳐진다.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뭐라도 얻어 가려 처절한 노력을 거듭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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