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희재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김희재는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출연해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김희재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 캡처


이날 김희재는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에 대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본인의 꿈과 운명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의 인생을 다룬 작품"이라며 "처음엔 천진난만한 천재 음악가로 시작하지만, 공연 후반부에 갈수록 갈등과 고뇌, 운명을 다루며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유명한 선배님들이 참여했던 훌륭한 작품이고, 어려운 곡도 많다보니 사실 처음에는 부담이 많이 됐었다. 스태프, 배우분들과 함께하며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무대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희재가 출연중인 뮤지컬 ‘모차르트!’는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걸작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되며 250만명 이상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초연된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을 석권했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다.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했다.

새로운 10년을 이끌어갈 일곱 번째 시즌의 ‘모차르트!’는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다. 김희재 외에도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서범석, 민영기, 길병민, 김소향, 전수미, 배다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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