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시 비보이단 김종호·배영수 씨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열린 '2023 월드 브레이킹 클래식'(WBC)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 WBC에서 우승한 의정부시 비보이팀/사진=의정부시 제공


김씨와 배씨는 지난 2일 국내 선발전에서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딴 뒤, 결승전에서 지난해 각종 대회를 휩쓴 네덜란드팀과 맞대결, 우승을 차지했다.

WBC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2대 2 세계 비보이 메이저 대회로, 한국 대표팀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5일 열린 올해 대회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헝가리 등 10개국에서 선발전을 거친 대표 비보이들이 참가했고, 세계 상위 랭커 8명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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