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U-20 월드컵에서 4강 성과를 낸 한국 U-20(20세 이하) 대표팀 김은중호가 두둑한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오늘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4차 이사회를 열고 U-20 대표팀 포상금 지급안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뤄낸 선수 21명에게 1인당 1500만원 씩 포상금이 균등 지급되는 등 총 34명의 선수단(선수, 감독, 코치, 스태프)에게 총 4억 77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 U-20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한편,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9년 U-20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선수 1인당 2000만 씩의 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상정 소위원회 운영안도 보고됐다. 소위원회는 이사회 상정 안건에 대해 각 분야별로 이사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해 이사진을 3개 분야(대회, 기술, 경영)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사회는 인조잔디 인증 절차와 품질기준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인조잔디 인증제도가 통합되면서 개정이 필요했고, 대한체육회와 FIFA의 최신 규정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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