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다음 달부터 지하철역에 '반려동물용품 전문점'을 오픈한다고, 28일 서울시가 밝혔다.

반려동물용품 전문점은 역사 내의 공실 상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공사는 지난달 반려동물용품 전문업체 ㈜야옹아 멍멍해봐와 운영 계약을 했다.

   
▲ 반려동물용품 전문점(숭실대입구역점)/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내부 인테리어 등을 거쳐 내달부터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시작으로 공릉역, 5호선 명일역, 6호선 응암역, 8호선 암사역 총 5개 역사에 차례로 문을 연다.

이후에 사업성 검증 결과와 이용고객 만족도에 따라, 다른 지하철 역사로도 확대 운영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국내 반려인구가 1262만명에 달하는 등 관련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역 내 전문점이 지상 상권보다 접근성이 좋아 활발히 이용되고, 부대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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