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유연석이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잠정 연기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7월 1일 예정됐던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 28일 킹콩 by 스타쉽은 공식 SNS를 통해 7월 1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팬미팅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소속사는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해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며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판매된 티켓은 일괄 취소된다. 소속사는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 준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연석의 이해'는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5일 동덕여대 교내에서 재학생이 언덕길을 내려오다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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