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이브가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8일 "아이브가 지난 4월 10일 공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이 전날 기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28일 스타쉽은 아이브가 '아이엠'으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스타쉽 제공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비롯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어 네 번째 1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는 스포티파이에서 2억 회를 넘어서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곡 '키치(Kitsch)' 역시 6916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 지금까지 발매한 타이틀곡 5곡으로만 누적 재생수가 총 9억 6026만 846회(28일 기준)에 달한다.  

아이브는 정규 앨범 공식 활동이 종료됐음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아이엠'과 '키치'는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롱런 중이다. 

특히 '아이엠'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역주행 1위를 기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아이엠' 9관왕, '키치' 2관왕으로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곡으로 총 11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27일(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일 자)에 따르면, 아이브는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차트에서 '아이엠'으로 57위에 이름을 올려 11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는 '아이엠'이 26위, 13주째 차트에 진입 중인 '키치'는 116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아시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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