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예 임영주가 제이플랙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제이플랙스는 29일 “임영주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며 "배우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 29일 제이플렉스는 임영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이플렉스 제공


임영주는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인도행 티켓’, ‘열아홉, 로그아웃’, 드라마 ‘여신강림’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작품 활동 외에 각종 광고 모델로 출연했고, 가수 10cm의 ‘그라데이션’ 드라마 버전, 그래쓰(Grass)의 ‘Draw Love (Feat.moodenuf)’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임영주는 지오바니 푸무(Giovanni Fumu) 감독이 연출한 한미 합작 장편 ‘어브로드(ABROAD)’에서 ‘민지’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어브로드’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미국 북부로 여행을 떠난 태민(장성범 분)과 민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어브로드’는 이날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임영주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 GV 등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30일과 7월 1일 GV 행사가 진행된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 방영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출연을 확정했다. 한아름과 친자매처럼 지내는 선배 복서 박혜진으로 분한다. 복서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링에서 싸울 날을 기다리며 뭐든지 열심히 하는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순정복서’는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상엽, 김소혜,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 박진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임영주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제이플랙스에는 배우 이준영, 고창석, 한상진, 남우현, 한채영, 박지아, 권소현, 김강민, 김홍경, 박정우, 이상경, 천동빈, 최지혜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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