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토요타 시에나가 올 상반기 수입 미니밴 시장 1위에 올랐다. 특히 6월에는 125대를 판매해 시에나 출시 이후 월간 판매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KAIDA 등록 기준에 따르면 시에나는 올해 상반기 413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 287대 판매대비 43.9% 성장한 수치다.

지난 2011년 11월 국내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퍼스트 클래스 리무진으로 불리며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특히 4륜구동 모델은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시에나가 유일하다.

   
▲ 토요타 시에나가 올 상반기 수입 미니밴 시장 1위에 올랐다. 사진은 토요타 2015 뉴 시에나.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는 지난 2월에 3세대 시에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5 뉴 시에나’를 통해 시에나의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미국 내 판매되는 최고급 사양인 LIMITED(Sienna 3.5 LIMITED, Sienna 3.5 LIMITED AWD)에 국산과 수입 미니밴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를 기본 장착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에 4.2인치 TFT LCD디스플레이, 한국형 내비게이션,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Blind Spot Monitor) 등 대폭 강화된 기본 장착 옵션이 국내 고객들의 큰 호평을 받고 상반기 판매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2015 뉴 시에나는 한국토요타가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일본 본사와 미국 생산공장이 이를 꾸준히 제품개발에 반영한 ‘토요타 고객만족 실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