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유명 팝가수 마돈나(64)가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마돈나 측은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를 비롯한 외신은 마돈나가 뉴욕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 28일(현지시간) 외신은 마돈나가 최근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뉴욕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진=마돈나 SNS


마돈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돈나가 지난 24일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중환자실로 이송돼 며칠간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오시어리에 따르면 마돈나는 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치료 중이다. 

마돈나가 감염된 박테리아의 종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될 예정이던 투어 '셀러브레이션'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됐다. 이 투어는 미국 디트로이트, 시카고, 마이애미, 뉴욕을 거쳐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로 이어질 예정이었다. 

오시어리는 "현재로서는 투어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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