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새빛 돌봄'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 운영 지역은 파장동, 조원1동, 세류2동, 세류3동, 서둔동, 화서1동, 우만1동, 매탄4동 등 8개 동으로, 수원시는 사업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새빛 돌봄은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돼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 복지 사업이다.

   
▲ "이제 '수원 새빛 돌봄'이 시작됩니다!"/사진=수원시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나 통장 등 마을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을 '새빛 돌보미'로 선정, 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을 찾으면, 수원시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는 방문 가사, 동행 지원, 심리 상담, 일시 보호 등이다.

기준 중위 소득 75% 이하 가구에 무료로 지원되며, 초과 가구 중 새빛 돌봄 이용을 원하는 경우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 돌봄 창구에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참여 플랫폼 '새빛 톡톡'으로 하면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중요한 것은 돌봄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새빛 돌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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