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서울·경기지역의 한 낮기온이 34도까지 웃돌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롯데백화점에선 모피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 '진도모피 그룹 종합전'을 진행한다.

   
▲ 전국 무더위 절정…롯데백화점에선 '모피' 행사 돌입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예년에는 모피 '역(逆)시즌' 행사를 8월께 열었으나 올해의 경우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 한 달가량 일정을 앞당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조사결과 전체 모피 상품군의 매출 감소율(전년대비)은 2013년 -17%, 지난해 -9.4%에 이른다.

이에 3일동안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브랜드의 5억원어치 제품이 선보이는데, 정상가 400만~500만원대 모피들이 최대 40% 할인 판매된다.

주요 제품은 ▲ 진도모피 블랙 휘메일재킷 199만원 ▲ 엘페 블랙 휘메일 베스트 169만원 ▲ 끌레베 밍크머플러 12만~15만원 등이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진도모피 고급 밍크 울장갑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도모피 폭스 콤비 베스트(193만원), 진도모피 블루 휘메일재킷(370만원) 등 올해 출시된 40여가지 신상품도 소개된다.

배우진 롯데백화점 강남점 점장은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진도모피', '끌레베', ‘엘페'의 다양한 모피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