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한 SW021(소프트웨어 제로투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 기술 학습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비전공자도 SW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입문과정과 기초 과정으로 총 5개 실습 위주의 강좌를 개설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SW021 중 C++ 입문 수업 장면. /사진=성신여대 제공

SW021은 크게 입문과정, 기초과정, 취업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과정은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익히기 위한 SQL, C++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빅데이터, 코딩 테스트, Chat GPT 등 최근 IT의 핵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취업과정은 웹개발 또는 앱개발 중심으로 운영된다. 

C++과정과 빅데이터 과정은 이미 개설하여 80여명의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이 참여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중에 개설하는 취업과정과 8월 23일(수)부터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Chat GPT가 바꾸는 인류의 미래’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교육 이수자는 수료 후 진로 취업 상담과 정부지원 SW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 받는다.

이규중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리 대학 '성신비전 2035'의 특성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전공과 SW를 결합한 융합 커리큘럼을 도입하였다”며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 중심의 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 교육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