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페북에 "정치 성향과 지지 정당 무관 방류 우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고민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 오염수 방류를 우려하고, 먹거리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정치 성향과 지지 정당을 떠나 대다수의 국민들께서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괴담과 선동 때문인가"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범국민대회'에 광진을 지역 당원, 주민분들과 함께 참석했다"며 "일본의 부당한 오염수 방류에 대한 규탄 열기가 한낮의 폭염을 이길 만큼 뜨거웠다. 한 마음, 한 목소리로 국민안전 지켜내자고 외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와 집권여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바란다"며 "정부와 집권여당은 일본 정부 대변인이 아니라, 우리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어민들, 아이들 급식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 먹거리 안전을 걱정하는 국민들과 함께 국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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