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배우 조인성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조인성이 군악대 MC로 복무 중인 공연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장에서 조인성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예뻤으면 좋겠다. 키 작은 여자도 좋고 키 큰 여자도 좋다"며 "여자라면 다 좋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2년 SBS 예능 프로그램 '고쇼(Go Show)'에 출연한 조인성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김연아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김연아의 장점에 대해 물었고, 조인성은 "(김연아는) 다른 이면이 많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이면이 없는 여자는 지루하다"며 질투의 시선을 보냈다.

또 과거 조인성은 KBS 라디오 쿨 FM ‘김C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아이같은 나를 잘 보듬어주면서 지치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조인성은 “사랑은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다”면서 “예전엔 (이상형에 대한 기준이) 없었는데, 점점 기준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진행자 김C가 “완전 엄마를 기대하는 거냐”고 반문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06년 조인성과 고현정은 각각 서로를 이상형으로 선정한 적 있다. 조인성은 KBS2 '상상플러스'에서 "연상의 여배우와 연기하면 스캔들 걱정이 없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고 심적으로 도움도 많이 받는다"며 상대 여배우 중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고현정을 들었다.

한편, 조인성은 지난 10일 같은 소속사 선배 배우 고현정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