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 호반그룹 사옥 전경. 사진=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은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국토부에서 진행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외에도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총 23개사다. 이들은 공공공사 사전심사(PQ)·자격심사 등 신인도 평가 시 가점,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협력사와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동반성장팀'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호반은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 등 제안 제도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하도급 대금은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호반건설 동반성장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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