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의 경우 인근 학교 방학에 맞춰, 오는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개장하며,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인 조합 놀이대가 준비돼 있다.

처인구 2곳(한숲햇빛근린공원, 늘품 어린이공원), 기흥구 1곳(물내음 어린이공원) 및 수지구 2곳(별다올 어린이공원, 신봉힐링근린공원)에 있다.

▲ 물놀이형 바닥 분수/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또 내달 말까지 공원 바닥 분수 26곳을 평일 하루 2회, 주말에는 3회 가동한다. 

시간과 장소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및 공원 현장에 게시돼 있다.

'동백 호수 공원'의 상징인 음악 분수는 시민들이 산책하는 시간 위주로 평일 2회(저녁 7시 30분, 8시 30분부터 30분씩), 주말에는 4회(오후 1시, 저녁 6시 30, 7시 30분, 8시 30분부터 30분씩) 가동하고 있다. 

올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신곡을 추가한 가운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물줄기를 선보인다.

용인시는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과 바닥 분수를 청소하고, 매일 두 차례 자체 수질 검사를 한다. 

용수는 매주 교체하고 전문 기관에 의뢰, 수질 안전성 검사 결과를 게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시설물 점검을 통해 미비한 설비를 교체하고 정비를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3일 간부회의에서 "공원 내 물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 시설은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항상 각별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