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산림청과 경기도 합동으로, 오남읍 재선충병 방제 사업지를 방문해, 여름철 우기 대비 '산림 재난'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남양주시 양현모 환경국장, 산림청 임상섭 차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들이 참여, 재선충병 발생 및 권역별 방제 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협업 방제 전략 수립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우기 대비 '산림 재난' 예방 현장 점검/사진=남양주시 제공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재선충병의 정확한 예찰·분석 및 올바른 전략 수립을 통해, 효율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매몰지 등 방제 사업지 현장 관리를 통해 산사태 등 산림 재난을 예방해야 한다"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양현모 환경국장은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산림 자원의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상반기 중 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5권역으로 실시해 감염목 등 1만 6755그루를 처리했으며, 드론 활용으로 하반기 예찰 활동을 강화, 추가 감염목 등을 선제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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