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부터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부터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실시 대상은 2022년 기(旣)실시 및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을 제외한 모든 코넥스 상장법인 중 20사 이내로 선정한다.

불성실공시법인 및 신규상장법인, 이전상장 준비(예비심사청구) 기업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해 선정할 예정이다. 

컨설팅에서는 외부 전문컨설턴트(회계법인)가 기업의 공시 취약 영역을 사전에 분석하고 기업을 방문해 기업 상황에 맞춘 공시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 후에는 기업 개선방안의 실제 이행 여부와 시행 중 애로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취약영역 사전분석 △현장방문 및 진단 △결과보고 및 교육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을 신청은 21일까지 받으며, 신청방법 및 컨설팅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관련 사항은 코넥스 상장법인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실제 컨설팅은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넥스 상장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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