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영입 퍼레이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새 감독에 이어 선수 2명의 영입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제 이강인의 오피셜이 뜰 차례가 다가왔다.

PSG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결별을 알리는 동시에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 선임을 알렸다.

이것은 시작이었다. 다음날인 6일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 신입생 1호 오피셜을 띄운 것이다. 지난 시즌 후 인터 밀란과 계약이 끝난 슈크리니아르는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하고 PSG에 입단했다.

이어 두세 시간 후 PSG는 또 한 번 오피셜을 띄웠다.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공격수 아센시오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레알을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 파리 생제르맹 입단이 발표된 슈크리니아르(왼쪽)와 아센시오(가운데). 이강인의 PSG행 오피셜도 곧 나올 전망이다. /사진=PSG,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이제 많은 팬들의 관심은 이강인의 PSG 이적 오피셜이 언제 뜨느냐는 것이다. 이강인은 이미 PSG 이적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도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소속팀 마요르카에 2200만 유로(약 311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그 가운데 20%인 440만 유로(약 62억원)는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당초 계약에 따라 이강인이 챙긴다는 구체적인 이적 조건도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PSG의 이적 신입생 명단도 확정돼 있다. 1, 2호 입단을 한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를 포함해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셰르 은두르(벤피카) 등 6명이다.

PSG가 순차적으로 신입생 입단 발표에 나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강인의 오피셜은 7일 밤, 또는 늦어도 이번 주말에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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