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수 기업'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건설이 2023년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 반도건설 '상반기 상생경영·동반성장을 위한 우수 협력사 간담회 및 시상식' 사진./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국토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지난해 ‘우수 기업’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건설의 상호협력평가 등급 상승 배경으로는 지난 2021년 전사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이후 현장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및 처우 개선과 협력사와 기술 개발을 통한 특허 출원 등 지속적인 상생 경영과 동반성장이 크게 작용했다.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과 협력업체에 대한 재무적 지원, 협력업체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생활동, 신인도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반도건설을 비롯해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GS건설, 한화, 호반건설, 한양, 중흥건설 등 총 23개사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협력하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교육 강화 및 처우 개선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해마다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고 협력사와 협업을 통한 공동 기술 개발 등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임직원들이 ESG경영을 이해하고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건설은 2019년 이후 5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 중이다. ESG 경영 도입 2년 만에 ESG 평가 기관 이크레더블 평가에서 전체 7등급 중 종합 3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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